Sticky Note

책상 곁의 노트

매일 쓰는 말들을 처음부터 다시 살펴보는 네 권.

늦은 밤, 서류를 곁에 두고 노트북 앞에 앉은 사람

미지급금과 미지급비용.
정말 기초적인 개념입니다.
설명을 하다가,
잠깐,
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.

그런 순간이 그때만은 아니었습니다.

같은 돈인데 왜 다르게 적힐까.
같은 급여인데 왜 연말정산 결과는 다를까.
같은 숫자인데 왜 읽는 방법은 다를까.
나누어 담았는데 왜 함께 흔들릴까.

어두운 책상 위, 서류 사이에서 홀로 빛나는 한 권의 노트

그래서 한 권을 쓰기 시작했습니다.
외우기 위해서가 아니라, 설명할 수 있기 위해서.

빛이 드는 작은 가죽 공방. 넓은 작업대 위에 펼쳐진 장부와 가죽, 열린 문 너머의 안뜰

펼치면, 작은 공방의 아침입니다.

공방은 가장 작은 회사입니다. 만들고, 팔고, 남기고, 세금을 냅니다. 큰 회사도 같은 일을 합니다. 규모만 다릅니다.

그래서 공방 하나를 끝까지 따라가면, 어떤 회사의 숫자든 같은 방식으로 읽히기 시작합니다. 다니는 회사의 실적도, 이직을 생각하는 회사의 재무제표도.

Complete Edition

네 권과, 사이.

읽는 순서를 한자리에 놓았습니다.

에디션 보기

네 권을 지나면,
같은 돈이 왜 다르게 기록되는지,
같은 급여에 왜 다른 정산이 돌아오는지,
같은 숫자를 왜 다르게 읽어야 하는지,
나누어 담았는데도 왜 함께 움직이는지,
자신의 언어로 설명할 수 있게 됩니다.

순서대로 읽어도 되고, 지금 필요한 한 권부터 펼쳐도 됩니다.
한 권은 앉은자리에서 읽을 분량입니다.

Personne이 쓰고, bymoon이 펴냅니다.